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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령 박정희 “선 오브 비치”…美장교 면전에 쌍욕한 사연 (110) 유료 전용
■ 「 ‘김종필 증언록: 소이부답’이 다음 주 최종회를 앞두고 있습니다. JP의 인생은 박정희와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명적 얽힘의 관계였습니다. 마지막 회를 앞두고 김종필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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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혁명은 계급 아닌 애국심” 중공군과 싸운 JP의 ‘중국관’ (104) 유료 전용
■ 「 100회를 넘긴 ‘김종필 증언록’, JP가 보고 만난 세계와 그의 세계관, 그리고 역사관을 들어봅니다. 이번엔 마오쩌둥과 장제스의 각축, 격동의 중국 현대사를 동시대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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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스스로 바람을 일으켜라"…이준석, 日정계 풍운아와 닮은꼴?
“바람이 멎었다면 뛰어가 바람을 일으켜라. 그래도 안 된다면 절벽에서 뛰어내려서라도 스스로 바람을 일으켜라.” 일본의 정치가 오자와 이치로(小沢一郎·82)가 했던 말입니다. 그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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장기 집권과 파벌 정치가 낳은 日 자민당의 '검은 돈 연금술' [이영희의 나우 인 재팬]
이영희 도쿄특파원 일본 집권 자민당 각 파벌의 정치자금 모금 행사인 '파티'는 일반적으로 1년에 한 번, 도쿄(東京)에 있는 대형 호텔에서 열린다. 수천 명에 달하는 사람들이 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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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대 파벌' 아베파 해체 되나…딱 걸린 자민당 '비자금 스캔들'
일본 집권 자민당이 소속 의원 수십명이 연루된 대형 비자금 스캔들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. 특히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'아베파'가 집중 표적이 되고 있다. 문제가 당 전체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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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육영수 여사가 흉탄에 절명” 박정희 소리내 엉엉 울었다 (59) 유료 전용
이상하리만큼 싯누런 구름이 잔뜩 낀 1974년 8월 15일 광복절. 나는 충남 서산의 삼화목장에 내려가 있었다. 박정희 대통령이 “별일 없을 테니 총리는 며칠 쉬고 오라”고 하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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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아 글쎄, 이후락 그 자가…” 박정희 분노케한 ‘DJ 납치’ (56) 유료 전용
국무총리 시절인 1973년 8월 초 나는 농수산부 장관과 전국의 목장을 둘러보며 낙농 실태를 점검하고 있었다. 8일 늦은 오후, 부산에 머무르고 있는데 황인성 총리실 비서실장(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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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김현기의 시시각각] 보수의 품격
김현기 순회특파원 겸 도쿄총국장 일본이 자랑하는 암 치료법인 '중입자선(重粒子線)' 치료시설은 1994년 세계 최초로 생겼다. 중입자선을 빛 속도의 70%까지 가속해 몸속 깊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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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나카 맞은 마오 “회담은 싸움이다, 싸우다 친구 된다”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782〉 1972년 9월 29일 오전, 연합성명에 서명을 마친 저우언라이와 다나카. [사진 김명호] 1972년 9월 초, 중국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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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나카, 야당 ‘가짜특사’ 보내 저우언라이와 회동 성사시켜
━ 사진과 함께하는 김명호의 중국 근현대 〈780〉 랴오청즈는 일본과 인연이 깊었다. 1962년 11월 중국을 방문한 화려한 경력의 다카사키 다스노스케(高崎達之助)와 양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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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정희 지시? 이후락 단독 범행? DJ가 본 DJ 납치사건 전말 ⑧ 유료 전용
“바로 그 순간 예수님이 내 옆에 나타나셨다. 성당에서 봤던 모습 그대로였다. 예수님의 긴 옷소매를 붙들었다. ‘내가 아직도 우리 국민을 위해서 할 일이 많습니다. 저를 살려주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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막후선 김종필·오히라, 결단은 박정희·이케다
*** 한국측 주역은 한.일 협정의 결단을 내린 사람은 박정희 전 대통령이었다. 그러나 협상 방식에 대한 구상과 막후 조정, 담판과 협상은 당시 중앙정보부장이었던 김종필(79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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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 파벌정치 막 내리나
일본 정치를 상징해 왔던 '파벌 정치'가 급속히 붕괴되고 있다. 오는 20일 치러지는 자민당 총재 선거를 계기로 파벌의 와해가 확인되기 시작했다. 소속 의원 1백명으로 자민당 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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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람 사람] 강골의 이우치, 도쿄지검 특수부장에
"검사는 배부른 돼지가 아니라 굶주린 늑대가 돼야 한다." 지난 5일 일본 도쿄(東京)지검 특수부 최고사령탑에 임명된 이우치 겐사쿠(井內顯策.54) 특수부장은 "어려운 사건에 부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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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도자에 대한 매질
무라야마 도미이치(村山富市)전총리는 재임중 무능한 정치지도자의 대명사였다.민심일신을 위해 물러난다고 밝혔지만 그 말을 곧이 곧대로 믿는 일본사람은 별로 없었다.퇴임소식이 전해지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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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위층비리수사 대쪽같은 日검찰.伊수사판사-日도쿄지검특수부
선진국에 고위층의 비리가 적은 것은 사법당국의 추상같은 비리척결 의지 때문이다.일본 도쿄지검 특수부는 다나카 가쿠에이(田中角榮)전총리를 록히드 뇌물수뢰죄로 구속했다.이탈리아 지방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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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 검찰,김환신구속/탈세혐의로 비서도 함께
【동경=이석구특파원】 일본 정계의 실력자였던 가네마루 신(김환신) 전 자민당 부총재와 그의 비서 하이바라 마사히사(생원정구)가 6일 소득세법 위반혐의로 동경지검 특수부에 구속됐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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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분수대] 특수 수사의 원칙
2002년 4월 8일 미국 최대의 증권사 메릴린치 직원들이 일제히 일손을 멈추고 TV로 모여들었다. “이건 폭탄 테러야.” 누군가의 입에서 신음 소리가 흘러나왔다. TV에선 뉴욕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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출범 50년 맞는 일본 도쿄지검 특수부
"종이 한장에도 앞뒤가 있는 법. 얼핏 평범해 보이는 일이라도 뒤집어보면 겉과 속이 다를 수 있다. 그 속에 부정이 있다면 놓치지 않고 적발하는게 우리의 임무다. " 일본 최강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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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위산업 매출 연간 1조달러
스웨덴의 국제평화문제연구소(SIPRI)등의 통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방위산업체의 한해 총매출액은 1조달러에 이른다. 이 중 국가기관이 아닌 단체나 개인 등에 밀거래되는 게 3% 정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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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본 총리 직선땐 '이시하라 1위'
[도쿄〓오영환 특파원] 일본 도쿄(東京)도 이시하라 신타로(石原愼太郞)지사가 유력 월간지 문예춘추(文藝春秋)의 총리 직선 앙케트에서 압도적 표차로 1위를 차지했다. 문예춘추 8월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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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재무설계 하는 중산층 부동산에 몰빵 안하죠"
"모든 것에는 끝이 있다. 부동산 거품이 그렇다. 거품 붕괴 위험에 대비하기 위해서라도 재무설계(FP)가 필요하다." 윤병철(사진) 한국FP협회 회장은 27일 "재무설계의 중요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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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행복한책읽기] 대통령을 다룬 책은 …
한국의 역대 대통령들을 다룬 책들은 흔치않다. 대중적으로 인기있는 저술의 출현은 더욱 드문 상황에서 2년 전 선보였던 주돈식의 '우리도 좋은 대통령을 갖고 싶다'(사람과 책)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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울지않는 남자
일본엔 정치지도자를 1인1기(1人1技)로 평가하는 관행이 거의 확립되어 있다.임기가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재임기간이 들쭉날쭉인 총리에게 한가지 잣대를 들이대는 것이 여러모로 비